‘한불 상호 교류의 해’ 제2차 공동회의 개최
이세리
| 2015-02-09 13:56:05
프랑스 대표단 방한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중점 협의
문화부5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준비를 위한 제2차 한불 공동조직위원회의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랑스 양국은 지난 2010년 11월 정상회담 당시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1886. 6. 4.)을 기념하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양국에서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013년 11월과 2014년 9월 있었던 정상회담에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4월 파리에서 제1차 공동회의가 개최된 데 이어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게 된 제2차 공동회의에서는 문체부, 외교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국제교류재단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 공공외교, 경제, 교육, 식품, 청소년 및 지자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계획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체육·관광 사업을 대상으로 양국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사업을 확정해 발표하게 된다. 공식인증사업으로 선정되면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동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홍보에도 포함돼 지원을 받게 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