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지온+이서언, 깜찍한 베이비 뽀뽀! 앙증 대 폭발

조수현

| 2015-02-09 08:54:36

슈퍼맨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아이들의 만남은 서로를 성장시킨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공식 막내라인 엄지온과 쌍둥이 서언-서준이 한 자리에 모여 최강 깜찍함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이 같은 힐링마법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고공 시청률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의 코너별 시청률은 전국 19.5%로 일요일 전체 예능 코너 중 또 다시 1위를 차지하며 막강 파워를 과시했다. 이는 동시간 코너별 시청률 32주 연속 1위의 대기록으로 일요 최강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8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4회 ‘함께 크는 아이들’편에서는 엄태웅 부녀의 초대로 이휘재와 쌍둥이가 엄태웅의 산속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들의 전격 회동인 만큼 지온과 쌍둥이가 함께하는 곳에서는 순수 매력이 샘솟았다. 이휘재는 지온과 친해지기 위해 몸 개그를 선보였다. “꿍꽝꿍꽝~ 으엑!”하고 말하며, 다리를 동동 구르다 혀를 쏙 내미는 이휘재의 개그에 지온은 청정 웃음을 터뜨렸다. 아빠와는 다른 매력으로 자신과 놀아주는 휘재 삼촌의 매력에 푹 빠진 지온. 그리고 쌍둥이 친구들과 함께해 한층 더 즐거운 지온은 서언과 나란히 서서 “까르르 까르르”하며 평소보다도 훨씬 밝은 미소를 터뜨렸다. 이휘재의 노력에 부쩍 가까워진 지온과 서언은 깜찍한 뽀뽀를 성사시켰고, 화면을 가득 메우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또 지온과 쌍둥이는 아빠들도 처음 보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포문을 연 것은 지온이었다. 엄태웅이 딸기를 내오자 “딸기!”라고 외쳤고, 엄태웅은 지온의 입에서 튀어나온 새로운 단어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어 서준도 업그레이드된 언어 구사력을 선보였다. 이휘재가 크림을 입에 넣어주자 눈을 번쩍 뜨며 “아빠 또 주세요”라고 말한 것. 이휘재는 점점 늘어가는 서준의 말 실력에 “눈물 날 것 같다”며 감격했다.

이날 쌍둥이는 자신의 몸집보다 두 배나 큰 진돗개 새봄이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폭풍 친화력을 선보였다. 새봄의 뒤를 쫓아다니며 쓰다듬어주고, 먹이도 주는 쌍둥이의 모습에 엄태웅과 지온은 물론, 시청자들도 따뜻한 미소가 번졌다.

이어 말미에는 이휘재가 장을 보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엄태웅이 홀로 서준 돌보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에 이어질 엄태웅-엄지온 부녀와 이휘재-쌍둥이 부자의 두 번째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자동으로 엄마미소를 유발하는 ‘슈퍼맨’ 막내라인의 만남에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오늘 지온과 쌍둥이의 만남은 신의 한 수. 보는 내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았음”, “아가들의 만남이어서 그런지 보는 내내 화면에서 뽀송 뽀송 우유냄새 나는 것 같았어요”, “아가들 함께 노는 모습 보니까 일주일의 피로가 싹 가시네요. 힐링이 따로 없었네요” 등의 댓글이 줄을 이으며, 지온과 쌍둥이의 만남에 호응을 보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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