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갖춘 국정핵심리더 양성…'제23기 고위정책과정'스타트

윤용

| 2015-02-08 19:43:58

중앙공무원교육원,9일 입교식 가져…민관합동 CEO 정책포럼 운영 인사혁신처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인사혁신처는은 9일 경기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정핵심리더를 양성할'제 23기 고위정책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고위정책과정은 고위공직자의 종합적 정책역량을 배양을 목적으로 1993년 개설된 중공교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 지난해까지 11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올해는 정부 각 부처 고위공무원과 공기업 임원급 68명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이끌어갈 국정핵심리더 양성을 목표로 12월까지 교육받는다.

이번 과정은 특히 인사혁신처 출범 후 열리는 첫 고위교육과정으로 고위공직자들이 글로벌 국정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아울러 공직사회 혁신과 민본행정을 선도할 국정핵심리더 양성을 위해 공직가치와 정책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어 과정에 러시아어,불어 등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개별학습과 회화동아리를 지원한다.또 고위정책포럼, 마인드변화 교육 등을 신설하고 창의교육과 북세미나 등 리더십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고위공직자들이 공직사회의 다양화 개방화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특별과정도 운영된다.지식나눔토론회와 교육생과 민간기업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민관합동CEO정책포럼'도 열린다.

유영제 교육원장은 "고위정책과정은 정부와 각 기관, 나아가 대한민국 공직사회를 선도할 국가적 자원을 길러내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라며 "교육생들이 국민과 소통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국정핵심리더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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