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지원사업 추진
김준
| 2015-02-03 11:17:50
주거환경 열악한 41가구 세대 당 220만원 지원
삼척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는 관내 수급자 가구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관내 41가구에 세대 당 2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본인소유주택 또는 전체 무료임차 거주자들에게 구조위험, 누수, 난방, 거주자 건강 등을 고려해 도배장판, 보일러, 지붕, 화장실, 씽크대 등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 전체무료임차자 중 집수리 신청가구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오는 13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 후 6월중 상반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능력 배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삼척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지원사업단과 위탁 계약 후 추진하기로 했다.
삼척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민병노 과장은 “집수리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수급자들에게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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