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 감소

염현주

| 2015-02-02 11:39:49

국민안전처 내 분야별 국민안전 통계 통합관리 실시 물놀이안전사고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국민안전처는 조직이 새롭게 출범됨에 따라 국민안전정보 관리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민안전통계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 (구)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 (구)소방방재청, (구)해양경찰청에서 따로따로 관리해 오던 안전, 재난, 소방, 해양안전에 대한 각종 통계와 현황 등을 통합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는 연평균 48명 정도 발생하고 있으나 지난해 절반(50%, 24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로 인한 피해는 4만2,135건 발생에 인명피해 2,180명(사망 325명, 부상 1,855명)으로 최근 7년간(2007~2013) 연평균에 비해 발생건수는 6.3%(2,829건) 감소했고 인명피해도 3.3%(74명) 감소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47%), 전기(24%), 기계(10%)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건축·구조물(주거, 판매·업무, 산업시설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2만6,415건, 62%)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가장 큰 것은 건축·구조물 유형 중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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