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세계지식재산기구, 저작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장수진
| 2015-02-02 10:27:44
저작권 보호 위한 협력 강화 모색
문화부4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3일부터 5일까지 15개국, 27명이 참가하는 ‘고위 저작권 정책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Inter-Regional Workshop for Heads of Copyright Offices On Capacity Building)’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지식재산기구 신탁기금 출연 10주년을 맞아 개최된다. 세계지식재산기구 저작권개발국의 가오 항(Gao Hang) 국장을 비롯해 대륙별 저작권 선도국이나 한류 콘텐츠의 보호 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국가의 저작권 정책을 총괄하는 고위급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각국의 저작권 발전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06년부터 매년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신탁기금을 출연해 우리 콘텐츠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를 중심으로 개도국 내 저작권 보호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개도국 내 한류 콘텐츠의 보호 기반을 구축하고 지난 10년간의 세계지식재산기구 신탁기금 성과를 살펴보게 된다.
문체부는 파라과이 지식재산청, 말라위 정보관광문화부 저작권기구와 저작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두 나라와의 저작권 역량 강화 및 인적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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