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 한국에서 최초 개최
서애진
| 2015-02-02 10:16:58
시사투데이 서애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5 아시아·태평양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이 오는 10, 11일 2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할 Halldale Media Group은 세계 항공교육 분야의 최대 행사인 세계항공교육회의(WATS)를 매년 개최하고 항공시뮬레이션, 항공교육정보를 제공하는 항공교육 분야 전문 언론기관이다.
‘AAETS 아시아·태평양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은 매년 태국 또는 싱가폴에서 개최됐으나 이번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항공기 제작사, 시뮬레이터 관련 기관, 항공사, 교육훈련기관 등 전 세계 항공교육분야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다. 새로운 항공 문화, 항공부문 지원사업, 최첨단 항공훈련 기술 등 총 7개 Session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세계 항공교육훈련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교육훈련과정과 장비 등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항공교육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항공교육훈련 분야 기관 및 기업의 홍보부스와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항공인력양성 정책을 홍보하고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활성화를 통한 청년들의 해외취업 활로를 모색하기를 기대한다”며 “울진비행교육훈련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등 교육과정 홍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잠재적 교육수요자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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