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반인과 소통

김준

| 2015-01-07 11:14:42

청소년들에게 직업으로써 법과학자 소개할 수 있는 통로 역할 톡톡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과학수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6일부터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가변광원기를 사용한 인체분비물 찾기, DNA 데이터베이스 견학, 거짓말 탐지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1회당 30명의 인원을 모집해 총 18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원주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동계기간에는 차상위 계층을 중점에 두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총3회(전체교육의 50%)로 일반 대상에 비해 범위를 확대한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대상이다. 대상자 모집은 원주시청 생활보장과의 협조를 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중석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될 중·고등학생 및 강원지역 과학교사 대상 체험교실의 경우 진로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으로써 법과학자를 소개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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