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 출범

정미라

| 2014-12-17 11:12:01

골든타임 내 즉각적인 대응 위한 조직체제 획기적 개선 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국가대응체계 변화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국민안전처는 17일 대구 달성군에서 중앙119구조본부 준공식을 갖고 중앙119구조본부 아래 새로 개편된 수도권119특수구조대와 영남119특수구조대가 동시에 출범한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충청·강원권119특수구조대, 호남119구조대가 신설돼 재난 발생 시 전국 어디서나 권역별로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대구에 본부를 두는 중앙119구조본부는 전국을 골든타임 내 접근할 수 있도록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영남119특수구조대, 6개 권역 119화학구조센터 등이 24시간, 365일 상시 준비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중앙119구조본부 신청사는 부지면적 16만7,183㎡, 건축 연면적 9,836㎡에 국가인명구조견센터, 수난구조훈련장, 헬기장, 산악구조훈련장 등 특수훈련시설 등이 집약적으로 설치돼 각종 재난현장 ‘골든타임’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중앙119구조본부는 평상시 산악, 수난, 도시탐색, 항공구조·구급,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사고 유형별로 끊임없는 반복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첨단장비와 고도의 기술로 무장된 전문인력을 신속히투입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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