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부터 도내 청·장년 일자리보조금 지원사업 시행

김준

| 2014-12-17 11:02:12

사업성과 따라 점증적 지원인력 확대해 나갈 계획 강원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도내 청·장년 우수인력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의 인건비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정책인 ‘청·장년 일자리보조금 지원사업’을 오는 2015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장년들에게 근로조건이 좋은 안정적 일자리를 확대 제공해 폭넓은 구직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기업에게는 인건비 보전을 통해 신규채용에 따른 기업의 재정부담과 구인난 해소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청년일자리 문제해결과 일자리 걸림돌 제거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로 부각돼 정부부처의 관심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시대적 요구에 맞는 선진창조적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도는 내년도 성공적 사업시행을 위해 ‘강원도 청·장년 일자리보조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추진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제정 후 수요조사를 실시해 도내 전 시·군의 참여의사를 확인하고 시행지침 마련, 소요예산 확보 등 필요한 사전절차를 완료 한 상태다.

강원도청 경제부지사는 “청년실업과 조기퇴직이 사회문제화 되는 현실에서 유능한 인력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날 수 있도록 일자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내년에는 사업성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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