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영부인 행사

김경희

| 2014-12-12 12:17:05

12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려 영화의전당 주요시설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12일 아세안 국가 영부인들이 한국영화를 체험하고자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있는 영화의전당을 방문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 1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영부인들에게 한국 영화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영화의전당 영부인 행사를 준비했다.

12일 오전 10시 5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반적으로 영부인들이 영화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 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배우 장근석 씨가 함께한다. 아세안 국가 영부인들은 배우 장근석 씨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통해 영화의전당으로 입장하며, 깜짝 선물로 준비한 영부인 포스터를 만나게 된다.

또한 영부인들은 직접 시상식 무대에 오른 여배우가 돼 보는 특수촬영(버추얼 스튜디오) 체험을 하고 촬영 영상을 30여 분 만에 영화의전당 7층 중극장에서 직접 만나보는 즐거운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영화감독 임권택, 배우 김수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 전시물을 관람하고 영화의전당을 방문한 기념으로 직접 핸드프린팅을 남기는 체험을 하게 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아세안 국가 영부인들이 한국영화에 매료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문화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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