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유해화학물질 분야 안전점검

이혜선

| 2014-12-08 10:05:18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실시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국민안전처는 겨울철을 맞아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 시설인 스키장과 전국 유해화학물질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스키는 연평균 약 650만 명이 즐기는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으나 연간 약 1만 명이 사고를 당할 정도로 안전에 취약하다. 국민안전처는 문체부,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관할 지자체, 소방관서와 협조해 전국 17개 스키장을 대상으로 안전규칙 및 규정 준수 여부, 주요시설 관리실태, 위기대응매뉴얼 운영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겨울철 위험물질 취약 지대인 유독물, 사고대비물질사업장, 위험물·고압가스 취급사업장과 과거 화학사고 발생 이력 사업장을 중심으로 유해화학물질 분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위험물질의 보관·관리, 방재장비 비치 및 적정성, 겨울철 동파 대비 관리 등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안전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상시 운영해 안전취약요인을 지속적으로 사전점검·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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