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제13회 병영문학상 시상식 개최

윤용

| 2014-12-03 10:13:46

병영에서 문학 창작의 꿈을 이룬다 국방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국방부는 백승주 국방 차관 주재로 3일 오전 국방컨벤션에서 '제13회 병영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가작 이상 입상 장병들이 참석했다.

병영문학상 작품공모 행사는 장병들의 문예창작 능력계발과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병영문학상에는 시·수필·단편소설 등 3개 부문에 5천244여명의 장병들이 응모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 심사결과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가작 3편이 국방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 부문 최우수상에는 '연어'(김현석 육군 병장),수필 부문 최우수상에는 '두 분의 아버지'(김병철 해병대 병장),단편소설 부문 최우수상에는'그의 탄환'(이돈희 육군 병장)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방부 장관 상장과 상금(300만원)이 수여되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자격이 부여되어 문인 등단의 기회도 주어진다. 우수상과 가작 수상자에게는 국방부 장관 상장과 상금(각 200만원, 100만원)이 수여됐다.

백승주 국방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바쁜 훈련 일정 속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들을 창작해 낸 장병들의 열정과 노고를 크게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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