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응답률 1.2%로 감소

유예림

| 2014-11-28 14:01:48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결과 발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지속 감소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시·도교육감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약 434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실시했다.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감소

조사결과를 보면, 참여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4만8천명, 피해응답률은 1.2%로 지난 1차 대비 0.2%p 감소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0.9%)보다 남학생(1.4%)의 피해응답률이 높았고 초등학생의 피해응답률 감소폭(0.6%p↓)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중복응답)로는 언어폭력(35.4%), 집단따돌림(16.8%), 폭행(11.8%), 스토킹(10.1%), 사이버 괴롭힘(9.9%), 금품갈취(7.6%), 강제심부름(4.4%), 추행(4.0%) 순으로 나타나 지난 1차 조사 때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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