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역 농촌 위기 극복 위한 '농산어촌개발사업' 나서
김준
| 2014-11-28 11:39:38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관내 마을공동화와 지역사회 경기침체로 신음하는 농촌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농촌 위기 극복으로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개발함으로서 주민들의 소득을 향상하고 더불어 기초생활수준을 확충해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한다.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유지를 도모해 위기의 시대를 돌파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국비 지원을 받아 농촌개발사업을 진행함으로서 빠른 시간 내에 전반적인 지역 농촌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지난 2013년 우천면과 강림면에 이어 올해 청일면과 서원면이 선정됐다. 신규마을조성 부문에도 둔내면 마암지구와 지역역량강화 1개 사업이 선정돼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서원면은 사업의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창촌리 면소재지 일원에 대한 사업의 윤곽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청일면과 함께 기초생활환경 및 경관 개선에 중점을 둔 소재지 종합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횡성군청 기획감사실 혁신전략담당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개발 사업이 횡성군을 비롯한 지역 농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개발의 범위에 대한 우려 등 넘어야 할 난관도 아직 남아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농촌위기 극복의 가장 큰 해답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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