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각광 받아

김한나

| 2014-11-28 10:35:16

(주)아프로존 김봉준 회장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인체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통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연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줄기세포 피부과학을 선도하는 화장품 전문업체 (주)아프로존(회장 김봉준)이다.

아프로존은 2012년 6월 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AAPE)을 주요성분으로 만든 'Ruby-Cell 4U'를 출시, 약 1년 만에 전국 20여개의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김봉준 회장은 “이 제품은 에어 분사시스템을 도입해 앰플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스킨케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토탈솔루션 개념의 화장품으로 세계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다”며 “현재 Ruby-Cell 4U는 주름개선과 미백효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40~50대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뿌리기만 해도 촉촉하게 빛나는 윤광피부로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며 피부진정과 보습, 탄력증가에 도움을 주는 Ruby-Cell 4U 브랜드의 중심에는 김봉준 회장의 특화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피부친화적인 물을 화장품 베이스 성분으로 개발, 상용화시킨 장본인이기도 한 그는 줄기세포 화장품이 시중에서 상용화되기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이에 김 회장은 2012년 제14회 장영실의 날 기념 ‘과학기술 전국대회’에서 미용과학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제품의 효과와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지난해 출시된 트러블 케어 전문 제품 ‘ATO樂’은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민감성 피부 전용 화장품으로 피부자극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며 세라마이드 등의 피부 보호막 강화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의 촉촉함을 더해준다. 김 회장은 “ATO樂을 통한 수익금은 민감성 피부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트러블케어 지원센터를 건립해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봉준 회장은 지난 8월 해외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세 번째 브랜드 ‘CEVIANGS’를 출시했다. Ruby-Cell 4U와 ATO樂은 네트워크 제품으로 판매되는 반면, CEVIANGS는 별도의 세비앙스 법인을 설립해 피부관리실·병원 등 전국의 특약점에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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