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정보 새로운 정보제공 환경 구축
임소담
| 2014-11-27 10:20:07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산업현장은 물론 일반국민들의 화학물질 정보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쉬워진다. 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센터는 국민 누구나 화학물질정보를 자유롭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보제공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새로운 화학물질 정보제공 환경은 공단이 보유한 1만6,487종의 물질안전보건자료에 대한 Open Api 서비스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용홈페이지를 마련했다.
Open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제공되는 정보를 활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경우, Open Api를 활용해 민간에서 ‘새 주소 도로명 찾기’ 앱을 구축했고 기상청의 Open Api를 활용한 정보로 ‘현지날씨’앱이 민간에서 제작됐다.
이번 안전보건공단의 화학물질정보관련 Open Api 기반의 전용 홈페이지가 구축됨에 따라 관련 정보를 활용해 화학물질 관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제작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물질정보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기존의 단순 화학물질 정보 열람 기능을 벗어나 화학물질별 유해성과 노출 시나리오, 직업병 발생사례, 물질별 경고표지 작성, 교육용 자료, 용어검색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화학물질정보를 제공하는 기관들의 관련 자료를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영문 제공 기능으로 외국인도 쉽게 화학물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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