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일상경비에 대한 집행실태 감사 실시
김준
| 2014-11-25 11:54:03
기본원칙 중시하고 기초적인 회계업무의 적법성과 투명성 높여
동해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는 본청 부서에서 집행하고 있는 경비 전반에 대한 일상경비 집행실태 감사 실시로 회계업무 처리의 투명성을 높여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관계 공무원 3명으로, 검사반을 편성해 오는 12월 23일까지 총 11개 실과에 지난 2012년 7월 1일부터 2013년12월 31일까지 집행된 경비에 대해 각종 계약의 적법성은 물론 예산과목 적정해소, 목적 외 사용금지, 법인카드 사용 등 회계절차의 적정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낭비적 관행과 비효율성을 제거해 지방 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고 회계 집행절차의 통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일상경비 집행실태 자체감사에서 시정 14건을 포함해 주의 32건 등 총 46건의 부당지출 사례를 적발하고 약 300만원 상당의 재정상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동해시청 감사담당관실 김순기 담당은 “일상경비 집행과정에서 관련 규정 및 지침 등을 어기고 관행처럼 제멋대로 집행해 온 사실이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비정상적 행태를 개선하고 기본과 원칙 중시, 기초적인 회계업무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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