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막 오르는 연극 '해롤드&모드'

조수현

| 2014-11-21 10:28:46

-연극계 대모 박정자, 연기파 대세배우 강하늘 출연 화제 '해롤드&모드'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연극계 대모 박정자, 연기파 대세배우 강하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해롤드&모드>가 2015년 1월 9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극중 ‘모드’로 출연하는 52년 연기인생의 배우 박정자는 <단테의 신곡>, <안티고네>, <14인의 체홉>, <오이디푸스>,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건넜다> 등 단 한해도 빠짐없이 140여편의 작품에 출연한 연극계의 살아있는 신화이다. 그런 박정자가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는 연극 <해롤드&모드>. 2015년 새해 ‘대체 불가한 영원한 모드’의 무대가 기다려진다.


대세훈남배우 강하늘은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브라운관에 진출, 화제작 <미생>, <상속자들>, <몬스타>, <불온>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영화 <쎄시봉>, <순수의 시대>, <스물>의 개봉을 연이어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생애 첫 연극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해롤드&모드에서 강하늘은 죽음을 동경하는 괴짜소년 ‘해롤드’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박정자, 강하늘과 함께 홍원기, 우현주, 김대진, 이화정 등 실력파 출연진들이 합류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 여름밤의 꿈>, <연 카르마>등으로 한국 연극의 세계화를 이끌어낸 연극한류의 주역, 스타연출가 양정웅이 연출을 맡아 한층 더 신뢰 있는 작품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해롤드’와 ‘모드’가 선사할 유쾌하고도 가슴 따뜻한 힐링 연극 <해롤드&모드>는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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