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 공모

장수진

| 2014-11-17 12:08:40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준비 본격화 문화부5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해외문화홍보원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행사 준비에 나선다.

한불 양국 정상은 지난 2013년 11월 2015년~2016년을 ‘한불 상호 교류의 해’로 발표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양국 간 교류의 역동적 발전과 지속성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 1월 양국에서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조직위원회가 발족됐다. 한국 측에서는 지난 4월 별도로 문화예술 분야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위 사무국을 예술경영지원센터 내에 설치한 바 있다.

양국의 조직위원회는 지속적인 교류의 토대를 만들고자 현재 국공립 예술기관을 중심으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민간 문화예술가(개인 및 단체) 간의 교류 협력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고자 이번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양국의 수도뿐만 아니라 한국 및 프랑스 전역에서 다양하게 추진되는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사업은 양국 교류의 미래를 담당할, 젊고 유능한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사업 1차 공모는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사업 중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추진되는 문화예술, 체육, 관광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심사 진행은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조직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되며 2016년 2월 중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공식 사업으로 채택된다. 공식인증사업으로 선정되면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동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총괄 홍보 계획에도 포함된다. 재정적인 지원 여부는 사업별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그 외 정무, 경제, 교육, 과학, 기술 및 청소년 교류 등 여타 분야의 사업 공모는 추후 외교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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