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한-카타르 청소년 교류 약정 체결

박미라

| 2014-11-06 11:06:24

서른네 번째 국가 간 청소년교류 양해각서 서명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5일 청와대에서 한-카타르 정상회담 후 카타르 청소년체육부와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청소년교류 약정은 카타르국이 지난 4월 타밈 국왕 방한을 계기로 요청하고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두 정상 임석하에 김희정 여가부 장관과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아티야 카타르 외교부 장관이 서명했다. 이로써 대한민국과 청소년교류 약정을 체결한 국가는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칠레, 사우디, 모로코 등 총 34개국으로 확대됐다.

<약정체결 국가 현황 : 34개국 (2014. 11월)>

▷ 아시아 (10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부르나이

▷ 유럽 (10개국)

러시아, 프랑스, 체코, 폴란드, 핀란드, 헝가리, 그리스

터키, 스페인, 불가리아

▷ 중남미 (3개국)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

▷ 중동 ․ 아프리카 (11개국)

사우디, 이스라엘, 이집트, 수단, 모로코,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튀니지, 카메룬,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카타르

금번 약정 체결 후 양국은 빠른 시일 내에 실무협의를 거쳐 청소년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를 2015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교류 내용은 매년 청소년 및 지도자들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활동과 청소년 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 청소년 관련기관 방문 및 홈스테이 등으로 이루어진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카타르국은 청소년의 인구 감소와 청년 취업 문제 등 우리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미래 국가의 부흥을 꾀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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