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 야시장 조성

전해원

| 2014-10-31 10:43:56

전주 한옥마을 인근 남부시장에 조성 전주 한옥마을 야시장 위치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남부시장에 ‘전주 한옥마을 야시장’이 31일 개장한다. 안전행정부는 전통시장을 활용한 지역의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야시장은 지난해 10월 29일 개장한 부산 부평깡통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한옥마을 야시장은 상설 주말 야시장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기존 상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35개 판매대를 추가 설치해 향토 먹거리와 상품을 판매하고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야시장내에서는 피순대, 만두, 비빔밥 등 전주에서 유명한 먹거리, 죽공예·한지 등 전통시장 대표상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블로그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청년몰과 지역의 청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종섭 안행부 장관은 “지난해 개장한 부산깡통시장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 야시장도 지역의 문화와 연계해 새로운 수익창출형 전통시장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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