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제교육협력포럼 개최
정미라
| 2014-10-28 10:45:30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교육부는 내년 5월 개최될 예정인 2015 세계교육포럼을 준비하면서 전문가들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5차 국제교육협력포럼을 27일 개최했다.
국제교육협력포럼은 매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한국교육발전경험(1주제)과 국제교육협력(2주제)에 대해 번갈아 논의하는 형식이다. 각 포럼은 2015 세계교육포럼 민간전문가위원회 위원들과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으로「세계교육포럼과 민관협력」에 이어 「시민단체와의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제1발표를 맡은 윤현봉 사무총장(국제개발협력민간단체협의회)은 2015 세계교육포럼과 민관협력의 의의를 소개하고 현재의 교육분야 민관협력 현황과 한국이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후속 민관협력 과제를 발표했다.
제2발표에서는 학교 간 새로운 국제협력모델로서 온라인 수업을 활용한 국제 교류(정은희 IVECA), 교육봉사 활동을 통한 국제협력(최유강 드림터치) 등 실제 사례를 통해 글로벌시민교육(GCE)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Post-2015 교육의제를 연계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이는 향후 개발협력의 중요한 주체인 시민사회와 정부가 서로 간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 동 포럼을 지속 개최함으로써 세계교육포럼과 2015년 이후 글로벌 교육의제 변화를 계기로 향후 한국이 교육개발협력분야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고 했다.
제5차 포럼 이후 국제교육협력(2주제)과 관련된 포럼은 서울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 하에 격월로 3회 더 개최되며 이를 통해 국제교육협력 추진 방안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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