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결과보고 회의 개최

김경희

| 2014-10-23 09:54:11

인천이 남긴 경험과 교훈 통해 차기 국제대회 차질 없이 준비 문화부5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치르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 교훈 등을 차기 국제경기대회에 전수하는 결과보고(debriefing/사후 설명, 정보 청취) 회의를 오는 27, 28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문체부를 비롯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자체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경험 미숙으로 논란이 됐던 각종 문제점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평가하고 분석해 차기 국제경기대회들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보완책을 수립하고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및 인천시의 자체 평가 △대회 준비·개최과정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 교환 및 시사점 도출을 위한 분야별 토론 △차기 국제경기대회(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 보고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결과보고 회의의 핵심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주요 교훈과 메시지가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분야별 토론이다. 총 9개 핵심 분야별 토론을 통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준비 및 개최 과정에서 드러난 돌발 상황과 그에 따른 현장대응 등 실무자들의 공식·비공식 경험이 가감 없이 공유되고 경험자의 조언과 충고를 더해 차기 대회 준비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내게 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