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외국인투자기업 현장애로 청취
이혜선
| 2014-10-20 12:48:59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11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Thilo Halter)을 비롯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및 관련부처 차관 등 40여명을 총리공관(삼청동)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투자기업 현장애로 청취 및 규제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들이 국정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중심 국정’을 강화하겠다는 정 총리의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8월 13일 국내기업인과의 규제개선 현장 간담회에 이어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 개선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정 총리는 “외국인투자기업은 국내 총 수출액의 20%, 고용의 6%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축이다. 최근 들어 외국인 직접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148억불을 초과 3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했다.
이어 “올해 최우선 국정과제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규제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걸림돌이 될 만한 규제들이 없는지 외투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 외투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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