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에 200만불 추가 지원 서약
윤용
| 2014-10-13 17:22:11
"제한된 예산에도 불구 국제사회의 취약국가에 대한 재건지원 적극 동참"
외교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가자지구 재건지원 공여국 회의’에서 200만 달러 규모의 지원 서약을 발표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이집트, 노르웨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공동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돠 아랍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각국 대표단이 참석하여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국제적 지원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교전으로 발생한 인도적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1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이번 추가 지원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의 심각성, 경제적 재건 필요성,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요청 및 국제사회의 재건지원 노력과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3년간 가자지구 재건 서약 200만 달러를 포함해 팔레스타인 지역 내 총 1,200만불 규모의 양자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다.외교부는"향후에도 우리정부는 제한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취약국가에 대한 재건지원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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