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집 다큐 제작 방송사 7개 매체 초청

박미라

| 2014-09-25 13:37:51

영화, 드라마, 음식, 한글, 태권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취재 지원 문화부4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한국 전반에 대한 취재 지원을 통해 중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한국을 소개하고자 7개 국가의 언론인 18명을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13박 14일간 초청한다.

이번 초청에 참여하는 언론사는 1993년부터 22년째 한국 드라마 등을 지속적으로 방영하고 있는 홍콩 최초 방송국인 에이티브이(ATV), 캐나다 제1의 민영 방송국으로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시티브이(CTV), 멕시코 제2위 방송미디어그룹 소속인 프로옉토 40 티브이(Proyecto 40 TV) 등 영향력 있는 매체들로 구성돼 있다.

방한기간 중 주요 일정은 경복궁, 무주태권도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글박물관, 안동하회마을 등의 대표적인 명소 방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4 부산국제영화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국제행사 관람, 케이팝(K-POP), 드라마, 패션으로 대표되는 한류문화 현장 및 전자정보기술(IT), 의료를 필두로 한 창조경제 산업의 취재 등 한국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두루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취재 결과물은 올 하반기 한국 소개 특집 프로그램으로 각국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멕시코 프로옉토 40 티브이(Proyecto 40 TV)는 ‘한류’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의 영향력 등을 집중 보도한다. 홍콩 에이티브이(ATV)에서는 ‘홍콩인이 보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지속되는 ‘한류’ 열풍, 입맛을 매료시킨 한국의 맛 등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

아울러 그리스 스카이미디어그룹(Skai Media Group)에서는 주말 황금시간대에 ‘한국에서의 하루'란 주제로 특집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헝가리 엠티브이에이(MTVA)에서는 한국의 청소년에 대한 전통교육,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스마트교육 등을 소재로 한 ‘아이들의 눈을 가진 한국'을 소개한다. 인도 엔디티브이(NDTV)에서는 한국의 혁신기술, 문화, 스포츠 등 한국에 대해 다채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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