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상 문화예술 동호회 운영 지원

임소담

| 2014-09-15 12:25:05

전국 8개 지역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대상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직장인 '합창 동호회'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전국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동호회 운영을 지원한다. ‘직장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사업’은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문화 참여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의 세부 추진과제다.

직장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사업은 올 상반기부터 12개 산업단지의 21개 동호회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전국 18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서울, 부산, 인천, 강원, 충북, 경북, 포항, 제주 8개 지역의 테크노파크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회화, 사진, 공예, 서예, 통기타 등 20개 동호회를 9월 넷째 주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직장인들은 퇴근 후 해당 지역 테크노파크 교육장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동호회에 가입하고 전문 예술 강사로부터 수준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유동국 회장은 “테크노파크에는 주로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어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업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직장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사업을 통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게 되면, 기업들의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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