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맵 이용한 지도제작 경진대회 개최

강영란

| 2014-09-15 11:21:59

나만의 아이디어로 맞춤지도 만들고 상도 타자 온맵

시사투데이 강영란 기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도 활용능력을 높이는 교육과 독창적으로 제작한 나만의 맞춤지도 공모전이 진행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다양한 지도 활용사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늘부터 10월 10일까지 온맵을 이용한 ‘나만의 맞춤지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지도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쉽게 무료로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온맵활용교육’을 25, 26일 총 2회 추진할 계획이다.

온맵(On-Map)은 전자문서의 대표적인 PDF형식으로 제작돼 누구나 특정 전문 SW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나만의 맞춤지도 경진대회는 작년 제1회 경진대회에 이어 국민들에게 온맵 활용을 홍보하고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해 보다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해 당선작 중 하나인 ‘성묘 가는 길’은 누구나 쉽게 조상 묘까지 가는 최단 경로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로 올해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온맵활용교육은 지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온맵 이용방법, 수치지도 편집 및 좌표변환 등의 실습을 병행해 총 6시간 동안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진대회와 온맵 활용교육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www.ngii.go.kr)을 참고해 작품제출과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제출한 작품 중 1차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장관상, 상금 100만 원), 우수상(2명, 원장상, 상금 50만 원), 장려상(5명, 원장상, 상금 10만 원)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10월 31일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40주년 행사 때 열릴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온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올 한해의 국토변화정보를 반영한 최신 온맵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과 정보를 선택적으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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