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실시
김경희
| 2014-09-01 12:36:25
우수도서관에 대통령상 표창과 인증마크 수여
문화부5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2008년부터 매년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학교·전문·병영·교도소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데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도서관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올해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는 지난해 도서관 운영 실적이 있는 공공도서관 827개관 등 총 2,676개관이 참여했다. 지난 6월부터 실시된 1차 평가에서 80개관이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후보 기관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9월에 개최되는 최종심의위원회에서 우수도서관 40여 개관이 확정된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에는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대통령, 국무총리,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부착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한다.
이 평가를 통해 우수도서관 운영 모범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 낙후도서관에 대해 컨설팅 지원 등의 피드백을 함으로써 전국 도서관의 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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