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얼룩무늬 전투복' 현역군인 착용 종료
윤용
| 2014-08-25 15:42:12
도입 22년만…군복 단속 대상서도 제외
디지털무늬의 신형 전투복(오른쪽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도입 22년만이다.
국방부는 25일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과 신형 디지털무늬 전투복의 혼용기간이 종료됐다며 기존 얼룩무늬 전투복은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군복 단속 대상에서도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역 군인은 모두 신형 디지털무늬 전투복을 착용하게 된다.
기존 얼룩무늬 전투복은 군복 단속 대상품목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제조·판매 등 상업적 활동과 착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룩무늬 전투복은 국방색 민무늬 전투복을 대체하는 전투복으로, 지난 1992년 11월 전면 도입됐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