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평씨, 한서기념관에 남궁억 선생 인물화 기증
김준
| 2014-08-08 10:50:53
선생의 고귀한 민족 사랑의 얼 기리고자
최순평씨가 기증한 한진 화백의 전통인물화 기법으로 그린 한서 남궁억 선생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 관내 한서기념관은 지난 6월 한진 화백의 전통인물화 기법으로 그린 한서 남궁억 선생 인물화 1점을 기증 받고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기증자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최순평(남,80세)씨로 지난 5월 한서기념관(홍천군 소재)을 방문하던 중 “한서 남궁억 선생의 인물화를 전시하면 좋겠다”는 뜻에 기증됐다.
그림은 50호 크기(116.8㎝ × 91㎝)로 시가 1,5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고 인물화는 기념관 입구에 전시돼 관람할 수 있다.
홍천군청 문화체육과 문화담당은 “한서 남궁억 선생의 고귀한 민족 사랑의 얼을 기리고자 한서기념관을 개관했다”며 “기념관에는 기증받은 인물화를 포함해 총 33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앞으로 유물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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