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도로명주소, 대국민 인지도 96.2%"
이성애
| 2014-08-08 09:03:07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안전행정부가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6개월을 맞이해 전국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인지·활용도를 조사했다. 이 결과 대국민 인지도는 96.2%, 활용도는 59.3%로 지난해 말 24.4%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명주소는 우편물·택배, 민원업무, 온라인쇼핑몰 순으로 많이 사용하고 음식 등 배달 분야에서 가장 낮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행부는 도로명주소 사용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음식 배달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8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분야 기업과 ‘도로명주소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대국민 ‘도로명주소로 배달 주문하기’ 캠페인을 8월11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롯데리아, 한국맥도날드, 한국피자헛, 한국도미노피자 등 4개 프랜차이즈(피자, 햄버거) 운영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도로명주소로 주문하기’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각 기업 주문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정보 중 주소정보를 도로명주소로 변경하거나 배달 주문 요청 시 도로명주소로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응모자에게는 기업별로 매월 100명씩(총 400명) 추첨을 통해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 캠페인 참여 기업별 응모 페이지 및 응모 기간 >
기업명 |
응모 페이지 |
롯데리아 |
http://www.lotteria.com |
한국맥도날드 |
http://www.mcdonalds.co.kr |
한국피자헛 |
http://www.pizzahut.co.kr |
한국도미노피자 |
http://www.dominos.co.kr |
안행부 관계자는 “이번 대국민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 생활 속에 도로명주소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되고 기업은 고객 주소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장기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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