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 개최
박미라
| 2014-08-07 09:52:21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7일부터 19일까지 아시아 지역 24개국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2014년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는 아시아 청소년 간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아시아 공동체 기반을 구축하는 교두보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24개국 청소년들이 ‘아시아 청소년! 새로운 창조의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공동의 관심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아시아가 주도하는 새로운 창조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개회식은 24개국 청소년과 주한 외교사절, 주요 청소년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11시 30분 AW컨벤션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현대문화의 주류인 한류를 통해 아시아의 청소년들이 한국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함으로써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류 컨퍼런스, 전주·제주도·서울 지역 방문과 체험, 케이팝 여름 콘서트(K-POP Summer concert)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류 컨퍼런스에서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사랑받는 문화 콘텐츠에 대해 토론하고 아시아 청소년들이 자국 내 불고 있는 한류 현황을 소개한다. 케이팝 여름 콘서트는 한류의 중심 매개체인 케이팝(K-POP)을 중심으로 20여개국 참가자들이 자유로움과 상상력을 표출하는 축제로 구성된다. 여러 국가 청소년들이 함께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이해를 높이고 우호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