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 이용해 국가행사 적극 지원
임소담
| 2014-08-04 09:51:21
관계기관 통합지휘통신 구축 운영
소방방재청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소방방재청은 8월 교황방한 시 서울,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여러 곳에서 행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행사안전을 위해 주파수공용통신(TRS: Trunked Radio System)을 이용한 긴급통신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TRS 난청지역인 세종과 충북에 임시기지국을 설치하고 서울, 대전, 충남에 기존기지국을 보강한다. 30여개 관계기관이 상황정보를 공유하도록 TRS단말기를 지급하는 등 전국을 단일통화권으로 구성해 유사 시 신속한 대응이 되도록 조치했다.
이번 긴급통신시스템은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 시 진도에서 관계기관 간 대응 강화를 위해 지원한 바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향후 TRS를 이용한 긴급통신시스템을 정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망이 완료될 때까지 재난현장이나 9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국가적 행사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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