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진도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임소담

| 2014-07-28 10:56:15

안전행정부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안전행정부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진도 농수산물을 솔선해서 구입하고 특판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안행부 직원들이 솔선해서 진도군 농수산 특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진도 농수산물 홍보 팜플렛’을 배포하는 등 타 부처 직원들에게도 홍보해 많은 공무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진도산 검은쌀, 김, 미역, 다시마, 멸치 5개 농수산물이 정부 구내식당에 납품된다. 이에 따라 정부청사 구내식당이라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예상된다.

아울러, 정보화마을 홈페이지(www.invil.org)에 진도 특산품 팝업창을 게재해 판매를 촉진하고 하나로 마트와 연계해 특판 행사를 실시하는 등 진도 농수산물 홍보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 농수산물에 대한 판촉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8월말 진도 농수산물에 대한 ‘추석선물 판매전’을 서울청사 로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정종섭 안행부 장관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주민들을 위해 안전행정부가 앞장서서 다양한 방안을 동원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도 군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들도 진도 농수산물 사주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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