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미국 상공회의소 임원단 접견…한미 경제협력 방안 의견 교환
윤용
| 2014-07-24 18:30:02
한미FTA 확산 외국인투자유치 등 의견 교환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상공회의소 임원 접견(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방한 중인 미국 상공회의소 임원단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간 경제와 통상관계 주요 현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도노휴 회장 등을 만나 한미 양국간 교역 및 서비스산업 발전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의 기여도를 평가하고 그 이행에 필요한 협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대통령은 미 상공회의소 임원단과의 접견에서 "미국 상의가 한미 FTA 타결하는데 있어서, 크게 성장하는데 역할을 해 왔다"며 "서울에서 심포지엄도 여신다고 들었다. 창조경제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미 상의는 오는 11월 중 양국 경제인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열어 한국의 창조경제 정책을 지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도 개방주의가 계속 확대되는 동시에 보호주의는 억제될 수 있도록 미국 상의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미국 상의 측은 한미 FTA를 적극 지지하는 입장 아래 FTA 혜택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기업과 정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접견에선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 발전을 위한 민간 분야에서의 협력 활성화 방안과 함께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규제개혁 노력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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