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인기
김준
| 2014-07-08 13:12:31
여성농업인들에게 교육 통해 자기계발 기회 제공해 취업기회
양구구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구군은 관내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2014년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이 여성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14년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에 관내 농촌 여성들이 자격증 취득과 함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시책을 발굴, 공모에 선정됨돼 사업비 5천 2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여성농업인 및 다문화가정여성 등 주부들을 대상으로 푸드심리 상담사, 목공예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각 과정별로 10명씩 선발했다.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월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푸드심리 상담사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농한기 경로당 프로그램에 취업할 수 있다. 목공예 교육생들은 양구공예공방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구군청 경제관광과 경제진흥담당은 “농촌이라는 특성 때문에 자기계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진출과 취업의 기회를 확대시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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