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자원(연구용) 원스톱 분양서비스 본격 가동
임소담
| 2014-07-08 09:50:26
인체자원 검색부터 분양신청까지 원스톱 온라인 처리 가능
인체자원 원스톱 분양시스템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통해 수집한 인체자원을 연구자가 직접 온라인을 통해 검색하고 분양 신청할 수 있도록 ‘인체자원 원스톱 분양서비스(http://koreabiobank.re.kr)’를 7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은 2008년부터 인체자원은행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연구자들에게 분양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분야 연구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는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전국 17개 대학병원 소재 인체자원단위은행으로 구성돼 있다.
인체자원 원스톱 분양서비스는 인체자원을 필요로 하는 연구자들이 인체자원을 손쉽게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 자원 분양시스템이다. 인체자원 분양에 관한 상담, 자원검색, 신청 등을 온라인상에서 연구자가 진행하고 심사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자원을 분양받으려는 연구자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등 각 은행에 전화로 개별로 접근해 연구에 필요한 인체자원 보유 및 분양 가능 여부 등을 일일이 문의했다.
앞으로는 인체자원 원스톱 분양서비스 한 사이트에서 모든 자원의 검색이 가능하고 분양 신청까지도 한 번에 할 수 있어 4주 정도면 자원을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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