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케냐 싸이케리 지역에 맑은물 공급

김성일

| 2014-06-30 10:42:27

한-케냐 정부간 지속적인 협력 통해 상수도 설비 공급 확대 기대 환경부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아프리카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10월부터 시작한 ‘케냐 마을 상수도시설 설치 시범사업’의 준공식을 케냐 나이로비 싸이케리에서 6월 25일(한국 시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환경부 정연만 차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 케냐 환경수자원부 장관 및 지역 국회의원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우리나라의 환경부와 케냐 환경부간 협력구축을 통해 케냐 싸이케리 마을에 현지 여건을 감안한 컨테이너형 정수설비(규모: 150㎥/일)로서 5,500여명의 현지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 환경산업과 박용규 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케냐의 물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국내 우수기술의 확산을 통해 물분야의 다양한 후속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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