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 체결

심나래

| 2014-06-30 10:01:43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보건복지부는 27일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과 관련해 롯데하이마트 등 9개 기업·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은 민간 기업·단체의 콜센터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가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랑잇기 사업에는 기업의 콜센터 상담원 등이 독거노인과 1대 1 결연을 맺고 주 2~3회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리기는 ‘사랑의 전화’와 기업·공공기관 직원들이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보살펴드리고 후원물품 등을 전달해 드리는 ‘마음잇기 봉사활동’이 있다.

이번 8차 협약식을 통해 9개 기관이 새로이 참여함에 따라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84곳이 됐다. 금번 9게 기관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자사 콜센터 상담원과 독거노인 간 1대 1 결연을 통해 주2~3회 안부전화를 드리는 ‘사랑의 전화’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 롯데하이마트㈜, ㈜블랙야크, 한국맥쿼리그룹㈜, 깨끗한 나라㈜, ㈜한국메디칼푸드, 이스타항공㈜, ㈜좋은사람들 8개 기업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정을 나누고 보살피는 ‘마음잇기 봉사활동’에 참여키로 했다.

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기업 등이 사회공헌과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 사랑잇기 사업은 한 번에 끝나는 협약·봉사가 아니라 꾸준하게 지속되는 사랑의 실천이다. 어렵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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