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재가 장애인위한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 실시
김준
| 2014-06-27 12:08:16
소외계층 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 선봉
강릉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 도시보건지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을 찾을 수 없는 관내 재가 장애인 4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뇌병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의료보건서비스로 기초조사를 통해 정기, 부정기 관리대상자를 분류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현재 관리대상자는 정기 71명, 부정기관리 329명으로 방문재활팀과 강릉영동대학교 물리치료과 지도교수 및 학생봉사자 그리고 강릉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사가 연계해 실시한다.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검진, 통증처치, 약 처방, 신체이상기능 평가 등 1대 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기관리자 중 집중관리군 23명은 주 2회 3개월 실시 후 상태가 호전되면 3개월에 1회로 전환 관리하고 부정기 관리자는 6개월 1회 방문해 진료, 심리상담, 운동치료, 작업치료 등의 재활을 돕는다.
강릉시청 보건정책과 최부길 과장은 “사전기초조사를 통해 등록된 재가 장애인, 소외계층 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맞춤형 방문재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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