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시급 5,580원..370원 인상
박미라
| 2014-06-27 11:25:55
올해 5,210원 비해 7.1% 인상
고용노동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5580원으로 올해 5210원 보다 370원 인상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7일 오전 제7차 전원회의에서 2015년도 적용 최저임금(안) 시간급 5,580원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시간급 5,210원에 비해 370원(7.1%) 인상된 수준으로 이를 월 단위로 환산(주 40시간 기준 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하면 1백 16만 6,220원이다.
박준성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은 “이번에 의결된 최저임금 수준은 유사근로자의 임금 수준을 반영하는 협약임금 인상율과 소득분배 개선분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2015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제출하면, 고용노동부장관은 즉시 최저임금(안)을 고시해 근로자를 대표하는 자와 사용자를 대표하는 자에게 10일 이상의 이의제기 기간을 부여하고 오는 8월 5일까지 2015년 적용 최저임금을 최종 결정해 고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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