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안전위원회 공식 출범
임소담
| 2014-06-27 10:03:57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정부세종청사(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안전위원회’의 출범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항공안전위원회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 사고 이후 한시적으로 구성해 운영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위원회를 확대 발전시켜 상설기구로 운영하는 등 항공안전에 관한 정부정책에 대해 사전 컨설팅 및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안전위원회는 항공안전분야는 물론 학계, 법조계, 재난,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전문가 17명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소속 자문관 등 국제기준과 해외정책에 대한 기술자문을 해 줄 외국인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다.
항공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인석 서울대 교수는 “위원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항공안전정책을 만들어 감에 있어 민간에 중요한 역할이 주어진 만큼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항공안전국가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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