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현대자동차그룹, 아동학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사업협약 체결
이세리
| 2014-06-25 11:15:26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진행 사장은 24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증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출동용 차량 및 차량 수리를 지원하고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치유․정서안정 프로그램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경차(레이), SUV(투싼), 승합차(그랜드스타렉스) 등 차종을 다양화 해 업무 성격에 맞게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도 설치하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가진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아동학대의 경우, 피해아동이 의사 피력 능력이 부족하고 대부분 가정 내에서 일어나고 있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현대자동차그룹 등 민간 기업의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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