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서민층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지원 사업 실시
김준
| 2014-06-20 11:34:59
주위 온도 70∼80℃로 3분간 지속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 차단되는 장치
고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서민층을 대상으로 가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서민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를 올해 11월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60세 이상의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기초노령 수당 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노후 가스시설 사용자 500가구를 대상으로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도래하거나 주위 온도가 70∼80℃로 3분간 지속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해 주는 장치로 화재 및 가스 누출 등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이에 군은 지난 4월 고성군과 협약을 맺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하고 LP 가스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병행 실시해 가스재해 방지를 위한 올바른 생활의식 정착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군천 경제도시과 지역경제팀 김준기 담당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층의 가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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