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결핵환자 9%감소..특히 15~19세 20% 감소

허은숙

| 2014-06-20 10:07:23

365일 생활 속 결핵예방 실천수칙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지난해 결핵환자가 9% 감소했고 이중 15~19세에서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13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했다.

지난해 결핵 신환자는 3만 6,089명(10만 명당 71.4명)으로 2004년 이후 2011년까지 증가추세이던 결핵 신환자가 2012년 3만 9,545명(10만 명당 78.5명) 대비 9.0% 감소했다.

특히 15~19세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결핵 신환자는 2012년 1,630명(10만 명당 46.5명) 대비 2013년 1,281명(10만 명당 37.2명)에 20.0% 감소했다.

10∼20대는 학교 등 집단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또한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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