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선플 달기로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가꿔

김준

| 2014-06-18 12:30:53

우리의 사고와 행동 바꾸는 정신운동 강원지방경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부터 도내 초·중·고교 및 대학생, 일반인 등 인터넷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댓글 달기 운동인 ‘선플운동 (악플의 반대말, 善+Reply)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선플운동은 인터넷상에서 남에 대한 험담과 비난 대신 착한 댓글을 달아주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건국대학교 민병철 교수가 시작해 현재 전국으로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건전한 비판은 필요하지만, 익명성을 이용한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알게 하고 선플 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선플 달기는 일상생활에서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www.sunfull.or.kr)에서 선플을 달 수 있고 봉사활동에 준한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김호윤 청장은 “칭찬과 격려의 문화가 넘쳐나는 선플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한 사이버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범국민운동으로 확산 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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