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16년 국가직무능력표준 정착 역량 집중

김준

| 2014-06-18 12:27:50

직무능력 인력채용, 평생 경력개발 및 관리가 이뤄지는 능력중심사회 대비 강원도교육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사를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과정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연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과 설치 일반고 등 41개교 전문교과 교사 6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20일 오후 2시 강릉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영동권 교사를 대상으로 처음 열린다. 이후 25일 태백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 27일 원주 영서고등학교, 다음 달 4일에는 춘천 소양고등학교에서 권역별로 진행된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 학벌 중심이 아니라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위해 고용분류(직종)에 따라 나뉜다. 유사한 직종 종사자들이 수행하는 직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그들에게 요구되는 핵심능력 과 역량들을 도출한다.

강원도교육청 창의진로과 어득성 장학관은 “NCS 기반 교육과정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도입되면 직업교육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직무능력 평가를 통한 인력채용, 평생에 걸친 경력개발 및 관리가 이뤄지는 능력중심사회에 대비해 실무 현장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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