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숲에서 아름다운 동행
조윤미
| 2014-06-17 10:39:45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녹색사업단은 18, 19일 양일간 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에서 ‘제1회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특강 ▲포토 인화서비스 ▲숲 치유프로그램 ▲숲해설 ▲소마큐브만들기 ▲피톤치드 목걸이 만들기 ▲미니장승 만들기 등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은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녹색사업단이 공동으로 2012년부터 지원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6월, 9월, 10월, 11월에 소년소녀가장, 산림경영인 가족, 위탁가정 청소년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자연휴양관리소 서경덕 소장은 “국립휴양림은 국민을 위한 휴양, 치유, 교육시설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숲을 체험할 기회가 적었던 소외계층들이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행사를 함께 주관한 산림청 녹색사업단 허경태 단장은 “소외계층이 숲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고, 숲의 복지기능을 활성화시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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